그림책 명량운동회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12년간 시민과 함께 해온 평택시의 대표 시민독서운동 ‘한 책 하나되는 평택’의 12번째 책축제 ‘그림책 명량운동회’가 지난 27일 배다리도서관에서 3,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완료됐다.
그림책 몸표현 놀이, 그림책 풀장, 텐트 속 그림책 등 책 읽는 즐거움과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잔디마당 야외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OX 독서퀴즈, 포토존, 책표지 가방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한 책 하나되는 평택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응모엽서 추첨, 보물찾기, 행운권 추첨 행사는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올해의 책 ‘동구관찰’을 평택시 청년 극단 ‘네모연구소’에서 각색한 창작극 공연, 어린이책 작가 유은실, 진형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도서연구회 평택남부지회와 함께하는 ‘그림자극 공연’(줄줄이 꿴 호랑이, 종이에 싼 당나귀), 그림자극 인형 만들기 체험이 운영됐다.
평택시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명량운동회를 통해 그림책이 읽는 것 뿐 아니라, 즐겁게 놀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기쁘다”며, “행사를 풍성하게 빛내주신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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