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필리핀 남부 민다나오(Mindanao)섬에서 31일 강한 지진으로 물체가 떨어져 남성 한 명이 사망,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16일 이후 강한 진동이 잇따르고 있으며, 29일에도 큰 지진으로 8명이 사망했다. 여진은 수백 회에 달하며 주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M)은 6.5.
진원에서 약 45㎞ 떨어진 대도시 다바오(Davao)에서는 아파트가 심각한 손상을 받고 경찰에 따르면 적어도 8명이 부상했다. 남겨진 사람이 없거나 구조대가 수색을 하고 있다.
다른 마을에서도 지난번 지진으로 임시 구호소가 마련되어 있던 건물이 붕괴. 가운데 지원했던 지역 자치 단체 직원 한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호텔 일부가 붕괴되었으나 재해 당국자에 따르면 관내는 이미 대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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