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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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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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도시철도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1일 2호선 문양역에서 국토교통부·달성군청과 공동주관으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되고 역사에 화재가 발생해 53명의 인명 피해와 전동차·시설물·주택 파손 등 총 27억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달성군청, 경찰, 소방 등 21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초기 대응능력을 확인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역할 분담 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체계도 재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고령자·어린이·시각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50여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주민·학생 등 시민체험단 10여명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 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월배차량기지에서 18개 기관·단체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에 의한 열차 탈선, 건물 붕괴, 화재 대응 능력 등을 점검하기 위한 충무훈련도 실시됐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지진·탈선·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높여 안전한 도시철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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