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7,113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4월 국내건설수주액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수주는 2조 2,542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 증가했으나,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 4,571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5.3% 감소했다.
4월 국내건설수주액이 1/4분기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연초의 호조세는 수건의 대형 발전시설 발주에 기인한 것으로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에는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며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등 국내 거시경제지표도 악화되고 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회복세 지속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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