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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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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 개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0.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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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기념관 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안중근 기념관 내 안중근 의사 동상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국가보훈처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을 지난 26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개최했다.

201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한국 침략의 원흉이 이토 히로부미를 만주 하얼빈에게 저격해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하얼빈역 의거 1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이를 기념해 거행되는 것으로 이병구 국가보훈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안중근 의사의 유족(증손자 토니 안, 외손녀 황은주),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및 회원, 안중근함 함장 홍승택 대령 및 승조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1909년 10월 26일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안 의사의 하얼빈역 의거 110주년을 맞이하여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안중근 의사 약전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사, ‘안중근 안쏠로지’ 도서발간 봉정, ‘안중근체’ 공개, 안중근장학금 수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처에서는 의거 110주년을 맞이해 안중근 의사의 손 글씨 서체(폰트)인 ‘안중근체’를 제작해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기차역에 재개관했다. 내부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안 의사의 거사와 일생과 관련된 전시물과 전신 동상 등이 설치됐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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