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청년 취업지원 유관기관 종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측은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수많은 기관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나 지역적 한계, 상호 소통 부족, 한정된 역할 등으로 개별적으로 운영돼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연속적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이와 관련 사업별 청년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현황과 우수 연계 사례를 공유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혁신 토대를 마련하고자 유관 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청년고용동향과 취업지원중심 청년고용서비스 강화 방안이 소개됐다. 지난 2018년 청년일자리대책의 본격적인 추진 이후 청년고용지표의 개선 추세는 뚜렷하나, 향후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분야를 강화해야하며 이를 위해 사업별 협의회 활성화, 사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연계 서비스 제공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각 사업별 운영기관들이 취업지원 중심의 운영 사례와 우수 연계사례를 발표했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모든 고용서비스 전달기관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여기에 상호 연계 협력이 더해지면 성과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며“지역별로 운영하는 청년고용협의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에서 활발한 정보 공유와 사례 전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취업성공패키지, 대학일자리센터 이용 청년들을 타 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하는 등 청년들에게 효율적으로 정책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연계.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종합 워크숍은 오는 29일에는 서울(양재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 소재 취업 유관기관 대상으로 개최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