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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시위 앞당겨 재개, 규모 확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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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시위 앞당겨 재개, 규모 확대 가능성도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0.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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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국기를 들고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 (2019 년 10 월 24 일 촬영)ⓒAFPBBNews
이라크 바그다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국기를 들고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 (2019 년 10 월 24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이라크 각지에서 24일 밤, 반정부 시위가 재개됐다. 이달 초 실시되어 사망자도 나온 시위의 두번째. 시위는 이 나라의 이슬람교 시아파(Shiite) 지도자 무크타다 사드르(Moqtada al-Sadr)목사가 지지하고 있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월초 10일의 시위는 오직과 실업 문제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되어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로 발전. 치안 부대의 엄격한 단속을 받고 진정한 후, 곤경에 빠진 아델 압둘 마하디(Adel Abdel Mahdi)총리의 취임 1년인 25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 바그다드 등에서는 예상보다 빨리 데모가 재개. 동시에서는 24일 밤에 수백명이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라크의 시아파 최고 지도자 알리 시스타니(Ali al-Sistani)사는 정부에 25일까지 시위대의 요구에 응답을 나타내도록 요구했으며 시위 참가자 수는 이날 중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타니사는 매주 금요일 낮 예배에서 설교를 했고, 25일 낮 예배는 이날 오후의 전개를 점 치는 최초의 시금석이 된다.  하지만,일반적으로 항의 데모는 오후에 기세를 더하는 것 외에 많은 사람이 사드르씨 지지자를 보려고 대로에 몰려나오는 것부터 진정한 정세의 분기점은 오후에 올 전망.

사드르는 민병 출신으로 최대의 의회 세력을 장악하는 실력자. 월초 10월의 시위 때도 정부 퇴진을 요구했으나 이번 주 들어 시위에 대한 지지를 한층 더 강하게 표명해 자신의 지지자들의 참여를 허가했다. 더욱이 사드르는 자신의 민병조직 멤버들에게 "엄계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하고 있어 민병들이 수도 바그다드 각지에서 시위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AFPBBNews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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