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국방부는 24일 세력을 만회할 수 있는 이슬람 과격 조직"이슬람 국가(IS)"시리아 북동부의 유전이 다시 탈취되는 것을 막으려는 주둔 부대를 증강할 방침을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성명에서 ISIS(IS의 별칭)와의 전투에서 미국과 동맹세력이 얻은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ISIS에 필수불가결한 자금줄이었던 시리아 동부의 유전을 장악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 당국자는 익명으로 "이러한 유전이 다시 ISIS등의 불안정화를 노리는 세력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군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인이 주체인 민병 조직) 시리아 민주군(SDF)과 협력해 포진 강화에 임하고 있다"며 "ISIS가 부활할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이러한 자금줄을 끊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시리아 북부에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23일엔 유전 방어 때문에 소규모 부대를 잔류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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