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복사꽃 사진촬영대회는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사진작가 300여명이 참여하여 총 91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지난달 12일 영천체육관에서 이루어진 심사에서 금상에는 오상음(대구)씨의 ‘봄나들이’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이기홍(경북)씨의 ‘꽃눈’과 이문준(대구)씨의 ‘복사꽃길’, 동상에는 김이숙(대구)씨의 ‘표정’, 정대성(경남)씨의 ‘다듬이질’, 신문기(경북)씨의 ‘승마’ 가 선정되는 등 총 180여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전시회에 앞서 영천시지부는 9일 오후 6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4회 영천복사꽃 사진촬영대회 수상자와 지부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중하 문화공보관광과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영천복사꽃 사진촬영대회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사진예술을 접목해 예술관광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로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복사꽃 감상도 하시고 삶의 여유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7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회원전과 함께 개최되어 사진에 관심 있는 영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