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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 45.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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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 45.4% 기록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10.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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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39.9%, 한국당 32.8%,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3%, 평화당 1.6%, 공화당 1.6%, 무당층 13.2%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4주차 주중 지지율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5.4%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9%(▲0.1%p), 자유한국당 32.8%(▼1.5%p)로 양당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무선 80, 유선 20)을 대상으로 실시, 24일 발표한 10월 4주차 주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5.4%(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7.5%)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5% 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22일 일간집계에서 4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확산됐던 23일에는 40%대 초중반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내린 50.4%(매우 잘못함 39.0%,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5.0%p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4.2%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0%p, 76.5%→75.5%, 부정평가 20.1%)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을 유지했고, 보수층(▼1.9%p, 부정평가 80.9%→79.0%, 긍정평가 19.7%)에서는 부정평가가 4주 만에 8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도층(▲2.2%p, 긍정평가 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10월4주차 40.0% ▼2.4%p, 부정평가 64.1%→58.9%→56.5%)에서는 2주째 결집세가 이어지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을 회복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9%(▲0.1%p), 자유한국당 32.8%(▼1.5%p),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3%(▲0.1%p), 민주평화당 1.6%(-), 우리공화당 1.6%(▲0.2%p), 무당층 13.2%(▲1.0%p)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주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39.9%로 40% 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2일 일간집계에서 41.4%까지 올랐다가 23일에는 39.1%로 내렸고,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1.5%p 내린 32.8%로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서울과 충청권, PK,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40대와 30대,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70.1%→66.6%)에서, 한국당은 보수층(70.6%→65.9%)에서 각각 하락세를 보이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70% 선에서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5.1%→35.8%)이 35% 선을 유지한 반면 한국당(33.3%→31.9%)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양당의 격차는 1.8%p에서 3.9%p로 소폭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509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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