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명소에서 영화․영상 찍으세요! 월봉서원 등 촬영지로 홍보한다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23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구청에서 (사)광주영상위원회(이사장 최석현)와 ‘지역영상산업 진흥 및 기반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사)광주영상위의 연례행사인 ‘전국 영화․영상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공동 운영한다.
광산구는 위원회가 여는 전국 영상인 모임을 홍보의 장으로 활용, 월봉서원 등 구 문화재와 명소를 영화 촬영지 같은 곳으로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2017년 제작된 영화 <옥자>의 일부가 수완지하차도에서 지역 안팎의 큰 관심 속에 촬영됐다”라며 “광산구의 아름다움과 광산구민의 역동성이 다양한 영화와 영상에 담길 수 있도록 협약을 좋은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사)광주영상위는 2003년 10월 창립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영상 촬영을 원하는 국내외 제작사를 돕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구다. 지금까지 영화 <1987> <옥자>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촬영을 지원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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