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과 일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 협약 참여 장례식장, 법령 개정에 앞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로
- 시, 나머지 장례식장에 대해서도 자발적 협약 체결 이끌어 일회용품 사용 줄여나갈 계획
- 협약 참여 장례식장, 법령 개정에 앞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로
- 시, 나머지 장례식장에 대해서도 자발적 협약 체결 이끌어 일회용품 사용 줄여나갈 계획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주지역 장례식장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뜻을 모았다.
23일 전주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 의사를 밝힌 장례식장 대표와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장례식장은 △현대장례식장 △예수병원 장례식장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효자장례식장 등 4곳이다.
이들은 현재 장례식장이 법적으로는 일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환경보전을 위해 그간 상주의 편의 등을 위해 부문별하게 사용돼온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시와 시민사회단체는 해당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법령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마음이다. 관내 장례식장 및 시민단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하며 시민 인식 개선에 힘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