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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에 '다목적 주민커뮤니티센터'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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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에 '다목적 주민커뮤니티센터'생긴다
  • 정중헌 기자
  • 승인 2012.06.0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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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착공, 12월 완공 예정, 지역공동체 형성의 디딤돌 역할 기대

 [KNS뉴스통신=정중헌 기자]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동명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내에 주민들의 행정, 복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조만간 가시화된다.

 

8일 동구와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명3구역에 연면적 350.78㎡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6월 설계용역과 계약심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올해 7월에 공사를 시작,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가 진화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카페, 도서관, 공방, 주민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정보, 취미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주민센터와 더불어 문화행정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민커뮤니티센터 안에 주민회의실, 도서관을 갖추는 등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기능성을 갖춘 것은 물론 단순히 주민들이 여가, 휴식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에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명동 주민커뮤니티센터는 건물 내부의 기능성 확보뿐만 아니라 미관을 고려한 건축물로 동주민센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동명동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변 환경 및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주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딱딱한 공간이 아닌 주민 모두가 사랑방처럼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될 전망이다.

동구는,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대표로 구성된 주민협의회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최고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공간의 실용적인 측면에 외부공간의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꼼꼼히 챙겨 주민들을 위한 대표 건물로 손색이 없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주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웃을 만나며 이웃간에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중헌 기자 9092jj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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