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2일 오후 1시 23분경 통영시 사량도 능향항 남방 0.3해리 해상에서 여객선 A호(381톤, 승객 10명, 차량 4대 적재)가 타기(조종기) 고장으로 표류 중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승객 10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경 사량도 능양항에서 승객 10명, 차량 4대를 적재하고 출항 통영 미수항으로 이동 중 원인 미상의 타기(조종기) 고장으로 정상적인 항법으로 운항하지 않자 통영항 운항관리실에서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 및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48분경 통영구조대가 현장 도착 후 A호에 계류해 승선객 10명을 구조, 오후 2시 33분경 통영 미수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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