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 곤명면 성방마을 소재 새미골 농원 대표 김희 씨(50세)가 17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상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 박과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둘레 128㎝, 무게 79.9㎏에 달하는 동아를 출품해 받은 금상 수상 시상금으로 곤명면에 기탁한 것이다.
기탁한 성금은 곤명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자 김씨는 “금상 수상은 유기농 농법의 비결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새우가 살고 있고 멸종위기 동물 소쩍새와 삵이 서식하는 1급수 청정지역에 위치한 새미골 농장에서 재배, 곤명의 청정자연의 혜택으로 수상하였기에 성금을 곤명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세 곤명면장은 “평소 여러 농어민단체에 가입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며 농업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주던 중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면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곤명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