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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제2청 개청… 주민과 더 가까운 행정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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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제2청 개청… 주민과 더 가까운 행정서비스 기대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9.10.1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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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서 제2청 개청식 열려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에 인천 중구 제2청을 개청하고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동․강화․옹진 지역위원회 위원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약 400명이 참석해 중구 제2청 개청을 축하했다.

구는 당초 3층 규모로 건립하려던 영종복합청사 별관을 5층 규모로 건립했고, 구의 조직기능을 강화해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 등 2국과 산하 10개과를 배치했다.

구가 제2청 건립을 추진한 이유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되어 있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인성 구청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역점사업으로 제2청 건립을 추진했고, 지난 10월 4일부터 제2청에 각 기관이 들어서 정상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구는 제2청 개청과 함께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편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제2청이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문화․복지․체육 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하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

구는 내년 ‘복합공공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해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복합공공시설에는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공공시설 건립으로 영종국제도시에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복지, 체육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구 제2청과 함께 주민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인성 구청장은 “제2청 건립으로 영종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 확충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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