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철통 방역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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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철통 방역체제 가동
  • 정찬성 기자
  • 승인 2019.10.1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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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력 79개 초소에 매일 380명 투입 24시간 관리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매일 380명에 달하는 인력을 79개의 농장 통제 초소에 배치하는 등 24시간 철통 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와 연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시는 지역재난대책본부를 편성해 관내·외로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28일부터는 포곡읍, 모현읍, 원삼면, 백암면 축산농장 앞에 79개의 통제 초소를 만들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들 초소엔 시 공무원과 군인, 농·축협 인력 등 380명이 매일 투입된다.

농장 통제 초소 가운데 23곳엔 공무원을 배치해 3교대로 24시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49개 초소엔 관내 55사단(공병대대, 포병대대, 172연대), 특공연대 등에서 병력을 지원받아, 나머지 7개 초소는 농·축협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가동한다. 18일 기준 현재까지 투입된 연인원은 73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힘을 합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종료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차단 방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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