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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기준 여성 임원 비율 4%…선임 비율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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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기준 여성 임원 비율 4%…선임 비율 저조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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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2019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비율 4.0%, 여성 사외이사 비율 3.1%로 기업의 의사결정 영역에서의 여성 선임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유리천장 해소를 위한 임원의 성별 불균형 정도를 파악하고자 ㈜시이오(CEO)스코어에 의뢰해 ①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의 성별 임원(29,794명) 현황과 ②산업별 성별 임원 현황 ③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665개)의 전무 이상 임원(3,408명) 성별 직위·직무 현황을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에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공표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이 신설(‘18.3월)된 이후 2019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전체(2,072개)를 대상으로 최초로 조사한 결과다.

2019년 1분기 기준 상장법인 전체 임원 수는 29,794명이고 그 중 여성 임원은 1,199명으로 4.0%로 나타났다.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 등기임원은 12,370명으로 41.5%이고, 미등기임원은 17,424명으로 58.5%이다. 여성 비율은 각각 4.0%로 나타났다.

등기임원 중 사내이사는 8,389명으로 67.8%, 사외이사는 3,981명으로 32.2%이고 사내이사 중 여성 비율은 4.4%이다. 특히 사외 이사 중 여성 비율은 3.1%로 기업의 외부 여성 전문가 활용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의 직위를 살펴보면 전무 이상 임원 중 여성은 264명으로  3.5%이며 상무이사 중 여성은 536명으로 4.1%로 차지했다.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665개)을 대상으로 전무 이상 성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무 이상 여성이 7.7%로 나타났다. 전무 이상 임원의 직위를 살펴보면 남녀 간 격차가 있는데, 부회장은 여성이 11.7%, 남성 4.5% 보다 7.2%p가 높게 나타났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활발해졌으나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성별 균형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라며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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