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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비상…7일 한 때 전력수습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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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비상…7일 한 때 전력수습 ‘관심’ 단계 발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6.0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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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때이른 더위에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7일 오후 한때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며 전력수습단계가 ‘관심’으로 상향됐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관심’으로 조정됐던 수급단계는 한때 ‘준비’로 다시 하향됐지만 오후 4시 25분 현재 예비전력이 391만kw를 기록하며 다시 ‘관심’으로 상향됐다.

이처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력수급에 적신호가 켜지며 냉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과 8월 전력공급 대란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전은 전력소비 감소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는 한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매뉴얼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오는 21일 ‘정전 대비 위기 대응훈련’을 통해 전력 수급 여건 악화에 따른 계획단전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와 한전은 예비전력량에 따라 전력수습등급을 100만kw 미만을 ‘심각’, 200만kW 미만은 ‘경계’, 300만kW 미만은 ‘주의’, 400만kW 이하 ‘관심’, 400만kw 초과는 ‘준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심각’ 단계 발령 시 강제단전 등의 비상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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