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이 주최하고 ㈜이앤오즈와 현대HCN금호방송이 주관한 ‘제4회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가 지난 12일 대구일중학교에서 열렸다.
‘영어말하기’와 ‘영어골든벨’ 두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24일까지 7일간 예선을 거쳐 영어말하기 총 28명(초·중등부 각 14명), 영어골든벨 110명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영어말하기는 초등부 ‘나의 영웅’과 중등부 ‘K-POP’ 주제로 발표 후 원어민 심사위원의 즉석 인터뷰를 통한 발표내용의 이해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영어골든벨은 최후의 1인이 선정될 때까지 원어민의 영어 문제를 듣고 답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이 주어졌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영어말하기’ 대상 각 1명〔초등 말하기 백재희(동도초 4), 중등 말하기 배수영(동도중 3)〕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 ‘영어골든벨’ 대상 수상자〔김태윤(성광중 2)〕1명에게 7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6명에게 74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북구도 교육국제화 특구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글로벌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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