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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35일 만에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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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35일 만에 전격 사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10.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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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쏘시게 역할을 여기까지”…문 대통령·정부 부담, 가족 등 사퇴 이유
사진은 지난 8일 검찰개혁 추진 방안 발표 모습. [사진=법무부]
사진은 지난 8일 검찰개혁 추진 방안 발표 모습. [사진=법무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했다. 이는 임명 35일만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불쏘시게 역할을 여기까지”라며 사퇴의 이유을 밝혔다. 사퇴 이유로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고 배우자 등 가족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조 장관은 사퇴 입장문을 통해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하며,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고,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이제 저는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간다”면서 “그러나 허허벌판에서도 검찰개혁의 목표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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