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기부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명예의 전당’이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 설치됐다.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 손영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기부자, 밀양문화재단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하공연, 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념사에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 3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예의 전당은 밀양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밀양문화재단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로비 벽면에 가로 3.6m, 세로 2.0m 규모로 설치되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기부한 기부자 51명이 등재됐다.

한편, 지난 2016년 3월 밀양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지난달 1일 개관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공연·전시·교육 등 문화예술 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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