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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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3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0.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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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지난 10월 4일~11일까지 8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는 전기제어, 컴퓨터수치제어(CNC)선반, 기계설비, 산업용로봇 등 46개 직종에 14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금메달은 전기제어 전형기(경북기계공고), 프로토타입모델링 김우진(경북기계공고), 주조 황민기(대구서부공고), 산업용로봇 남윤섭(대구전자공고), 판금철골구조물 김성수(영남공고), 한복 차태영(개인) 6명이다.

은메달은 정보통신기술(IT) 네트위크시스템 김민구(경북공고), 컴퓨터수치제어(CNC)선반 박건태(대구공고), 제과 이채린(대구관광고), 정보기술 안도현(대구소프트웨어고), 애니메이션 오병윤(대구전자고), 제빵 문소현(상서고), 도자기 원용태(길도방), 화훼장식 조성표(멜리아), 석공예 남진석(섬아석공예사), 한복 손순주(개인), 헤어디자인 안혜진(개인) 11명이다.

또한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우수상 6개, 장려상 4개로 동탑을 차지해 3년 연속 우수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선수단은 최근 3년간 준우승 1회(2017년), 3위 2회(2018년, 2019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기술도시 대구’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1200만원(금), 800만원(은), 400만원 (동)의 상금이 지급되며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국가기술 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아 오늘의 결실을 이룬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기술인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해외 산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체험하고 역량 있는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 수상선수(10명)를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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