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계룡시에서는, 에너지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이산화탄소(CO2) 증가로 인한 全지구적 기후재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낭비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을 적극 추진,「그린(Green) 청사」를 구현해 나감으로써, 지구 온난화 예방에 기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市청사 옥상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설비(50㎾급)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연간 약73,000㎾h의 전기를 절감하고, 청사 환기설비인 노후 대형 전동기 9대를 고효율의 신형기기로 교체함으로써 4,500㎾h의 전기를 절감하는 등 연간 77,500㎾h의 전기를 절감함으로써, 전기수급 차질로 국가적 위기가 예상되는 금년 여름철 전기사용 성수기를 맞아 전기에너지 절약시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市에서는 청사 실내 냉방온도 28℃이상 유지, 중식시간 조명소등 및 사무기기(컴퓨터 등) 전원차단, 금요일 ‘야근 없는날’ 운영, 부서별 에너지절약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운영 하는 등 에너지 소비 최소화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테마사업으로 市청사 옥상에 2,100㎡(150백만원) 규모로 ‘생태녹지 공간화 사업(잔디, 초화류, 파고라, 데크 등 식재 및 설치)’을 추진하여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보 및 냉방 에너지 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市 관계자는 “2012년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목표 9%이상 달성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민간부문까지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