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내륙국 볼리비아의 해발 3600미터에 위치한 소금호수 우유니(Salar de Uyuni)에는 세계 최대의 리튬이 잠들어 있다. 리튬 전지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볼리비아는 원료가 되는 리튬의 생산량을 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리튬 전지는 휴대 전화와 노트북, 전기 자동차 등 모든 것으로 사용되고, 리튬 이온 전지를 개발한 요시노 아키라(Akira Yoshino)씨는 9일 노벨 화학상(Nobel Prize in Chemistry)수상이 결정됐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하나이지만, 전기 자동차 등에서 향후 대량의 수요가 전망되는 리튬에 경제 발전의 기대를 걸고 있다. 동국 리이피(Llipi)의 리튬 공장은 2020년에 가동할 예정으로 연간 1만 5000톤의 탄산 리튬 생산을 내다봤다.
국영 기업 야시미엔토스 데 리티오 볼리비아 노스(Yacimientos de Litio Bolivianos, YLB)는 우유니 소금 호수의 리튬으로 2021년까지 볼리비아를 세계 제4위의 리튬 생산국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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