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금요일인 오늘(11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낮 기온은 20~27도(어제 17~25도, 평년 21~24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해상에서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차차 강하게 불겠고, 내일부터는 바람이 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
강원영동남부와 경상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90~108km/h(25~30m/s)로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오후부터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해상, 동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차차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되겠다. 특히 내일부터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4~7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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