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 일보(People's Daily)는 9일 미 애플(Apple)가 홍콩의 민주파 농성을 지원했다고 비판했고 이 회사는 천박하고 경솔한 결단에 대한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홍콩 데모를 둘러싸고 구미 기업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하고 있다.
이 신문의 사설에서,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는 지도 앱에 대해서, 홍콩 데모대가 경관이 있는 장소를 특정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지적해, "애플에 의한 동 앱의 승인이 폭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명백"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애플에 폭도의 공범이 되는 의도가 있었다고 하는 것일까?"라고 물은 다음, "지도 앱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경종을 울렸다.
또, 홍콩의 "애플뮤 직 점포"에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노래가 등장했다고도 주장하며, "애플은, 무모한 결단의 결과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충격적인 경고를 보냈다.
중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민주파 시위를 지지한다며 외국 기업을 비난해 왔으며 그동안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 보식품 업체인 티파니(Tiffany's), 홍콩의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이 비판의 화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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