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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약 밀반입 적발 730건...전년 대비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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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약 밀반입 적발 730건...전년 대비 5배 증가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10.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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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적발 액수 890%, 물량 516%, 건수 53% 급증
국제우편·특수화물 등 해외직구 마약류 적발 건수 크게 증가
대륙별로는 북미지역 반입건수 351건으로 가장 많아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지난해 국내로 마약을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와 금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는 건수가 크게 늘고, 북미 지역에서 반입되는 마약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이 9일 관세청에서 제출 받은 ‘품목별 마약류 단속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마약류를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730건으로 액수로는 8,708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적발건수(476건)는 53.4%(254건), 액수(880억 원)는 890% (7828억 원) 급증한 수치다.

적발 물량은 2017년 69.1㎏에서 2018년 425.8㎏으로 516%(356.7㎏) 증가했다.

적발 물량 및 액수로 보면 필로폰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필로폰 적발 물량은 222.9㎏으로, 2017년 30.8.㎏에 비해 621%(192㎏) 늘었으며, 적발 액수는 6518억 원으로, 2017년 865억 원에 비해 653%(5653억 원) 증가했다.

반입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으로 2017년 270건에서 2018년 407건으로 50.7%(137건)과 특송화물 통한 반입건수는 2017년 83건에서 2018년 176건으로 112%(93건)등 해외직구를 통한 마약 반입건수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마약류 적발건수(660건)는 인천본부세관이 582건(88.2%)로 가장 많았다.

심기준 의원은 “이른바 사회지도층 자녀들의 마약 일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 마약 밀반입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관세청 및 관계기관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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