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동구,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상태바
동구,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 장경정 기자
  • 승인 2019.10.07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자연마을 11곳 주민 대상 인권감수성 향상 기대
△광주 동구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사진=광주동구]
△광주 동구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사진=광주동구]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0월말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자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동구 관내 다문화가족은 272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구에 이주해와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감성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울러 교육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연부락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동구는 지난 9월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산·녹동·칠전마을 등 마을 7곳을 순회하며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10월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혼인이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일부터는 학운동과 지원1동 자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인형극)[사진=광주동구]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인형극)[사진=광주동구]

더불어 동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인권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인권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생 등 170여 명을 초청, 교육극단 파랑새의 인권인형극 ‘새침이와 덜렁이’를 공연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권인형극과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주민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