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태풍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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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태풍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총력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0.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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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 군부대, 농협 등 500여명 참여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7일 최근 9월부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에 구미시 공무원 300여명, 군부대 30명, 농협 및 민간인 170명 등을 동원해 태풍 피해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남긴 ‘미탁’을 포함해 모두 7개이다. 특히 최근 계속 잇따른 태풍으로 한창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인 벼가 도복되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가장 많다.

또한 응급 복구가 늦어질수록 수발아, 백수·흑수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지만 농촌 현실상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벼 도복 농가들의 시름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미시는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심하게 피해를 입은 읍·면지역 18농가에 공무원, 군인, 농협 임직원, 민간인 등 최대한 가용인원을 총 동원해 도복된 벼 세우기 작업 및 벼 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모든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태풍 피해 농가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벼 2차 피해방지 및 벼 수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임했다.

또한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에서도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적극 참여 했고 복구 작업 참여자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해 격려하는 등 피해복구에 한층 더 힘을 실어 주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일손돕기 현장을 살뜰히 살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일손돕기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구미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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