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직원이 9월 중순부터 계속하고 있던 총파업을 둘러싼 전미 자동차 노조(UAW)는 6일 임금 및 복리 후생의 개선 고용 안정화를 요구하고 간 경영 측과 협상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UAW의 테리 디테스(Terry Dittes) 부위원장은 성명에서 "며칠 전 중요한 항목에 대해 일정한 진전이 있었지만 그 후 회사 측은 UAW의 훌륭한 노동자들에게 공정하게 보답하는 데 대해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UAW는 5일 밤 "포괄적 제안"을 제출. 디테스 씨는 GM의 스콧 샌드퍼(Scott Sandefur)부사장(노사 관계 담당)에 보낸 서한에서 회사 측은 6일에 답변했지만, 그 중에 "왜 포괄적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지, 또 우리가 포괄적 제안으로 요구한 각 항목을 왜 거부하는지를 설명하는 직업적인 예의조차 보이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GM의 직원 5만명은 9월 16일 과거 10년 이상으로 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 이에 따라 미국 내 GM 공장의 생산은 중단됐고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에서도 직원 수천 명이 일시 귀휴하는 등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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