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 전자관에 위치한 '제일컴' 차영진 대표는 지난 2일 북구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2대를 전달했다.

제일컴은 조립컴퓨터, 노트북, 기타 관련 부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기탁한 컴퓨터는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구성된 1세트로 북구 관내 정보화 접근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영진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고객을 보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 늘 마음이 쓰였는데 정직한 부분을 인정받아 사업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섭 부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제일컴 대표야말로 존경받는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표의 뜻에 맞게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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