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시청 일원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마음 봄내공감’을 슬로건으로 열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5일 오후 1시부터 난타, 크레센도 밴드, 무하 뮤지컬 갈라쇼 등 식전 행사와 개회식이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에는 장애인 인권 헌정 선언과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이날 무대 주변 부스에는 장애인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장애인 인식 캠페인과 인식 개선 퀴즈 풀기, 장애인 체육 체험, 점자체험, 수어 퍼즐 맞추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강원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 학대신고 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 걷기대회, 댄스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이동상담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산이 이뤄져 장애인이 특별한 주인공이 아닌 평범함 이웃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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