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직접 직불제 토양검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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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직접 직불제 토양검정 실시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9.10.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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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지급대상 필지 중 읍·면별 474필지의 무작위 표본토양 검정
사진=안동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안동농업기술센터 전경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1월 말까지 농업소득 보전(쌀 변동) 직접 직불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직접 직불제 토양검정은 쌀 직불금 지급대상으로 등록된 농지와 지난해 직불제 사업 시 토양검정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시는 직불금 지급대상 필지 중 읍·면별 474필지의 무작위 표본토양을 선정해 실시한다.

검정 항목은 유기물, 유효 인산, 치환성 칼륨으로 토양검정 분석 결과치를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 기준함량과 비교해 적합 또는 부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일반농지는 유기물 1140g/kg 유효 인산 150mg/kg 이하, 치환성 칼리 0.3cmol/kg 이하로, 3가지 검사항목 중 2가지 이상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특별관리대상 필지로 분류되어 2차연도에 재검사를 해야 한다. 재차 부적합 시 직불금 지급이 감액되는 등 지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직접 직불제 토양검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인식 전환과 토양검정 기준 초과 시 그에 상응하는 제재조치를 적용해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검정과 병행해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현지 지도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불제 토양검정을 통해 농경지의 과잉 및 불균형 시비를 줄이고, 시비 처방서를 바탕으로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 교육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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