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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 '미탁' 영향권…전국 비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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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 '미탁' 영향권…전국 비 점차 확대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0.0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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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날씨 예보[자료=기상청]
2일 오후 날씨 예보[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3일)까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의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 내리는 비는 아침(06~09시)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오후(12시)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로 차차 확대되겠다. 내일 오후(12시)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18시~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모레 새벽(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00mm 이상) 충청도: 80~150mm,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충청도 제외)30~80mm(많은 곳 120mm 이상)이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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