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D-2. 이제 결전의 날만 남았다. “지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승세(종합 10위)의 기세를 발판삼아 100회째를 맞는 올해도 종합 10위 달성에 대한 욕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 04. ~ 10. 10. / 7일간 / 서울특별시 일원)에 참가할 전라남도선수단은 지난 9월 2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임원․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하는 등 대회 참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 47개 전 종목 163종별에 1,630명(선수 1,199명, 임원 43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전남선수단은 “생명의 땅! 전남”의 위상을 되찾고자 지난해에 이어 종합 10위를 달성한다는 각오를 다져왔다.

전라남도선수단의 총감독인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열악한 여건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성적을 성취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그동안 정성스레 쏟아부었던 열정만큼 한 치의 후회없는 경기력 발휘를 통한 우수 성적을 거양하여 침체된 전남체육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200만 도민의 여망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월 25일 결단식을 통해 각오를 다진 전라남도선수단은 전라남도체육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강화훈련 및 단계별 경기력 향상 추진을 통해 전남 대표 선수들의 전력을 극대화시키고, 우수선수 전략적 육성과 함께 불참 종별 해소, 전략종목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방안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체육관계자회의, 회원종목단체회장 간담회, 대응전략 업무협의회 개최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새로운 방안으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내실있게 추진해왔다.

전남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종합10위에 이은 2년 연속 종합10위 달성, 더 한걸음 나아가 그토록 소망하는 한자릿수 순위까지 내심 진입할 수 있을지, 200만 도민의 이목은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특별시로 향해가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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