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사화과학관 3514호에서 박승호 총장, 대구관광뷰로 오용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청년선비해설가 양성과정'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 과정은 작년부터 대구시 주최로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관광뷰로가 주관해 오고 있으며,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9월 28일부터 8주간 기본, 심화, 전문 과목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교육에서는 테마 10선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의 이해, 해설사와 가이드의 의미와 역할, 선비정신 및 선비문화 이해, 해설론 및 대상별 해설 접근 전략 등, 심화교육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해설기법과 Basic Life Support, 영상 및 사진을 활용한 관광스토리 구성방법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전문교육은 2번의 1박 2일 현장실습(대구, 안동, 영주, 문경) 및 현장학습과 CS교육(커뮤니케이션, 이미지메이킹),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마무리하고 수료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이 양성과정은 현대인의 삶에 스며있는 선비의 자취와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이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과 가치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 전달하는 선진 관광해설 전문인력으로 양성되어지길 바라며, 또 이를 통해 테마별 해설 활동이 가능한 지역 내 관광 인적자원으로도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이수 시 대구시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은 물론 시범투어버스 가이드 및 대구시가 주최하는 문화축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운영된 대구청년선비해설가 양성과정은 22명이 수료했으며, 양성과정 중 국가전문자격 국내여행안내사 응시료를 지원받아 16명이 취득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