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19년 10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김도현의병장 생가(경북 영양군 청기면 벽산길 12)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벽산 김도현 선생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영양지역에서 창의하여 을미의병 가운데 최장기간에 걸친 항전인 태봉전투에 참여했고, 을사늑약 이후에는 상소문을 통해 무효를 주장하고 1909년에는 영흥학교를 설립해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라를 지키는데 온 힘을 다했지만 결국 1910년 국권침탈 당한 치욕에 저항하며 1914년 바다로 걸어들어가 순국한 우국충정의 표상의 인물이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김도현의병장 생가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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