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트로환경, 반월당역에 건강관리실 · 워킹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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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트로환경, 반월당역에 건강관리실 · 워킹룸 개설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10.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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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룸 외부전경. [사진=대구도시철도]
워킹룸 외부전경.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도시철도 1·2·3호선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메트로환경이 1개월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30일 직원 건강을 돌보는 '건강관리실'과 현장업무를 지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워킹룸(Working Room)’을 반월당역에 개설했다.

건강관리실과 워킹룸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해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설치, 건강관리실은 보건관리자(간호사)로 하여금 환경사들의 건강문제를 상담하고 침대와 응급의료기 등을 겸비해 건강이상을 체크하고 발병의 예방적 기능을 담당한다.

워킹룸은 업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여가활용 및 문화공간, 교육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지휘소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그 동안 대구메트로환경은 500여명의 직원이 대구 전지역 100여 곳의 사업장별로 흩어져 근무하고 있어 소통과 교육 등에 애로가 적지 않았다.

또한 본사가 달성군 문양에 위치하고 있어 회의, 상담, 교육 등 각종 업무를 추진하는데 시간과 공간적으로 불편과 낭비가 많았다.

도시철도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사들의 평균연령이 58세란 점에서 앞으로 건강관리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워킹룸은 현장 직원들의 인사상담, 애로사항 청취 등 고충상담소로도 운영될 예정으로 직원 사기 앙양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한 사장은 “비록 지하공간에 비좁게 자리를 마련했지만 건강을 지키고 직원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며 “시민과 환경사들의 반응과 효과를 보아가며 시설과 장비를 점차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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