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 관리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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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 관리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9.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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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센터 조감도 사진=안동시
치매관리센터 조감도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의 인구비(22.1%)가 전국 평균(14.4%)의 1.5배에 달함에 따라 치매관리T/F팀을 보건소 내에 구성해 치매 조기 검진사업, 치매 환자 등록·관리 및 보듬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상동에는 치매 관련 사업의 전담 역할을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큼에 따라 개소와 함께 활발한 사업추진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하고자, 지난 20일 자로 공포된 자치법규 개정안에 따라 현재 1개의 T/F팀(6급) 단위로 운영되던 조직을 센터장(5급)을 포함해 4개 팀 34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소 내 하위 부서로 격상하는 조직 확대를 추진한다.

이로써 개소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정책의 수립, 치매 환자의 등록, 치매 관련 검진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치매에 대한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배치는 보건소 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를 선행해 자칫 시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공무원 인력의 증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향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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