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공사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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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공사 마무리 박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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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캐빈 10대, 투명 바닥 크리스탈 캐빈 5대 설치 중
2020년 4월 개장 목표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의 랜드 마크가 될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오는 2020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울진군은 왕피천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의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군비 152억원을 투입해 최대높이 55m, 중간지주 2개소와 가이드지주 2개소,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 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 5대를 설치중이다.

군은 올해 10월 중 케이블카시설에 대한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검사를 받은 후, 내년 3월까지 통합운영시스템구축, 광장조성, 진입로 및 대형주차장설치, 운전자 교육 등을 완료 하고 2020년 4월 개장할 수 있도록 마무리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피천 하구에 케이블카는 동해바다와 함께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과 왕피천에 서식하는 각종 조류의 모습을 케이블카를 타고 관찰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또 그동안 왕피천 일대의 관광지를 도보나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엑스포 공원과 망양정, 해맞이 공원, 소망전망대 등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된다.

김종열 관광문화과장은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설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울진 경제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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