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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규모 매수'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1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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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규모 매수'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1800선 회복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6.0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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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8.72p ↑)상승 1801.85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반등에 성공하며 1800선을 회복했다.

▲ 6월5일자 KOSPI 마감시황ⓒKRX

獨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 금융위기를 위한 ‘금융동맹(Banking Union)’에 대한 지지의사를 드러내며 유로존 위기감이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국 공장 주문이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이날 상승폭을 낮췄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8.72p ↑)상승한 1801.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 기관이 3,910억 어치를 사들이며 상승폭을 넓혔다.

외인과 개인은 연이틀 째 ‘Sell코리아'로 각각 2,126억 원과 3,429억 원을 팔아치우며 매도우위를 보였고 대규모 매수에 나선 기관만이 매수우위로 상승세를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기관과 동반 매수세를 지지하며 2,613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
에서 2,874 억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 261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3.51% 오른 의약품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전기·전자·철강업종도 2%넘게 상승했다. 단 상승장 속 유일하게 통신업종만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 거래일 부진을 만회하며 상승했다.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며 120만원선을 회복했고 한국전력과 신한지주가 2~3% 넘게 상승했다. 상위종목가운데 현대차 만이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7종목 상한가 포함, 622종목이 상승했고 2종목 하한가 포함 210개 종목이 상승했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1.16%(1.90원↑)오른 1180.10원에 장을 마쳤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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