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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U 새 지침 시행 후 뉴스 기사 저작권료 지불하지 않을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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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U 새 지침 시행 후 뉴스 기사 저작권료 지불하지 않을 의향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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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글(Google)ⓒAFPBBNews
미국 구글(Google)ⓒ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 연합(EU)에서 새로운 저작권의 명령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 미국 구글(Google)은 25일 프랑스 국내에서 인터넷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뉴스 기사와 섬네일 이미지에 대해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구글과 EU의 대립이 법정 투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시행되는 저작권 규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Facebook)이라고 하는 인터넷 기업이 사이트에 표시한 기사나 화상에 대해,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것. 구글의 검색 결과나 구글 뉴스(Google News)에는 기사의 발췌나 섬네일 이미지가 빈번하게 표시되지만, 동사는 제공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구글은 미디어 측이 무료 사용을 인정하지 않으면 기사 내용을 검색 결과에 표시하지 않고, 기사의 표제와 링크만을 표시한다고 하고 있어 미디어 측에 있어서는 기사가 눈에 띄는 횟수나 광고 수입의 감소는 거의 확실하다.

 

구글에서 뉴스 관련 책임자를 맡고 있는 리처드 징글라스(Richard Gingras) 부사장은 프랭크 리스테르(Franck Riester)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의 회담 후 취재진에 대해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선전 판촉할지는 언론 측에 달려 있다며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링크에는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독자가 인터넷상에서 뉴스를 무료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 각사는 광고나 정기 구독의 대폭적인 수입 감소에 직면하고 있어, 구글의 사용료 지불 거부 방침에 대해 즉시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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