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는 27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인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분양 아파트 819세대, 임대 아파트 208세대 등 총 1,027세대 아파트를 신축하여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시행자인 LH공사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장기 보류할 계획이었으나 익산시와 정치권이 협력해 어렵게 재개시켜 지난달 8일 착공했다.
공사는 지난달 8일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분양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아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의 시급한 현안인 인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최대한 저렴하게 분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