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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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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열기 ‘후끈’
  • 백성숙 기자
  • 승인 2012.06.0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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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학과·귀농학과 운영 호응…전문농업인 양성 산실

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선진 농업의 전문 인력을 배양하고 있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이 농업CEO를 본격양성하는 가운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친환경벼학과와 귀농학과를 개설해 13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과를 진행, 바쁜 영농철에도 출석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주 2~3회)에 분야별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과과정 운영에 따른 것.

군은 지난 3월에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회를 운영, 과목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벼 및 귀농과 관련된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전개해 왔다.

특히, 장성이 귀농 일번지로 부상함에 따라 성공적인 귀농을 돕기 위해 마련한 귀농학과는 단연 인기다.

원하는 작목별로 4개 품목조로 분류해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생의 식견과 안목을 넓히고, 선도농가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맞물려 상호 정보교환 등을 위해 귀농인협의회를 구성, 귀농 희망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상담과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고, 회원 간 귀농에 따른 농업기술과 경험 등을 교환하는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과별 수준 높은 전문기술과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주도할 첨단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과를 지속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1기 감학과, 사과학과에 76명을 시작으로 2기 66명, 3기 139명, 4기 154명 총 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선도농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유통가공, 관광농업과 관련한 경영 마인드, 마케팅 전략 등 전문교육으로 농업전문 CEO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성숙 기자 pi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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