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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요양병원 전기안전검사 불합격 192곳, 개보수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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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요양병원 전기안전검사 불합격 192곳, 개보수로 합격”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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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보호시설" 지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지난 24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졌으며 49명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 최근 5년간 전국 요양병원 192곳이 전기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고 해당 시설을 개보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안전검사 대상 요양병원 2,837곳 중 약 7%에 해당하는 192곳이 불합격(1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요양병원 192곳은 이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전기안전을 확보한 뒤 2차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그러나「전기안전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요양병원은 시설을 개축·증축하거나 수전설비 설치, 변경공사를 시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기안전검사를 2년에 단 1 회만 실시해 여전히 잠재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장 의원의 주장이다.

또 소방청의 ‘요양병원 전기화재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병원 전기화재는 12건 발생했으며, 대부분 합선 및 과부하가 화재원인이었다.

장 의원은 “건강 취약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이 전기안전으로 인한 잠재적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요양병원 등의 취약시설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보호시설 등으로 따로 분류하여 화재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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