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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특허출원 활성화 위한 지역특화 IP-R&D 전략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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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특허출원 활성화 위한 지역특화 IP-R&D 전략 지원 필요”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9.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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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방 R&D 우수 특허 창출 역량 강화 위한 지원책 지적
김규환 의원
김규환 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지방 특허출원 증가율은 높아졌으나 질적 수준은 낮아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26일 최근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지역별 정부 R&D 특허 성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의 특허 출원은 수도권 및 대전에 비해 높은 증가율로 창출되고 있으나 질적 수준은 수도권과 대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별 정부 R&D 특허 출원은 수도권(46.3%)과 대전(20.7%)이 67.0%를 차지하고, 그 외 지역이 33.0%를 차지했다. 연평균 특허출원 증가율은 수도권(8.6%)과 대전(4.4%)보다 지방 증가율이(11.1%) 높아 지방의 특허창출 활동이 더 활발했다.

그러나 지역별 우수특허 비율은 수도권(5.8%), 대전(6.5%)이 그 외 지역(4.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6.5%), 경기(6.1%), 서울(5.5%)의 우수특허 비율은 전체 평균(5.4%) 보다 높게 나타나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삼극 특허 비율에서도 수도권(1.1%), 대전(1.5%)이 그 외 지역(0.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방 R&D의 우수 특허 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특화된 IP-R&D 전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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