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4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고령농협, 고령경찰서와 합동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내 상인과 행인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와 스마트폰으로 불법 앱을 설치하라는 문자를 받으면 해당 문자를 삭제 등 전화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금융감독원 1332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경북농협은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4월, 9월에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기관의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가 언제든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