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조창휘 원주시의원은 원주 플라워플루트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에 대해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조창휘 의원을 청구인으로 하여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을 비롯해 문막SRF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등을 포함한 원주시민 1132명과 함께 25일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했다.

공익 감사는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감사 실시 여부가 결정되며 이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감사가 종결된다.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원주시가 3억 원을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은 사업 부지를 담보로 대출 돌려막기와 회계 편법 처리 등 불법·부실 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지 자유한국당 조창휘 의원이 ‘화훼단지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을 발의했다.

원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조 의원이 발의한 ‘화훼단지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5표, 찬성 4표로 부결된 바 있다.

조창휘 의원은 “문막화훼단지 사업이 추진되고 오랜 시간이 경과하며 자금을 부실하게 운영해 출자금을 비롯해 자본이 잠식된 상태다. 원주시가 3억 원을 출자했고 시 공무원이 이사,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시는 거부하고 있다. 외부회계감사를 요청해도 무산됐다”며 공익감사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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