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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충북 청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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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충북 청주서 열린다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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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최지 공모 총 6개 시도 신청…청주 문화제조창C 최종 선정
청주 문화제조창C 투시도 [사진=충청북도]
청주 문화제조창C 투시도 [사진=충청북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도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청주시로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지역정책 박람회로 그간 대도시 컨벤션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다양성 확보와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 개최지 공모에 총 6개 시도가 신청,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C가 올해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내년 개최지로 바톤을 이어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청주 문화제조창C가 도시재생의 역사와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수 있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주요 의제로 등장한 강호축의 제안자이자 중심지라는 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재정지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유치의사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화제조창C는 청주의 상징적인 장소로 그 전신은 연초제조창이다.

과거 3천여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국내 최대 담배공장으로 지역경제의 원동력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했으나 2004년 가동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의 흉물이 됐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정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공예클러스터, 문화·교육센터 등 문화공간과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인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주민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 낸 최초의 지역주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됐다.

문화제초창C에서 ‘C’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고 다른 원소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탄소처럼,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문화화제조창을 포함 그 일원의 국립현대미술관,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와 유기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내년도 박람회를 문화제조창C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사례 제안과 공유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축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올해 생태·습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와는 차별화되는 문화융합과 재창조의 박람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장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포용적 혁신국가를 구현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인 균형발전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최고의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알차고 멋지게 준비하겠다.”며,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우리나라 최초 지역주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된 옛 담배공장의 변신을 내년에 꼭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개최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시와 함께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축제를 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과 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충북문화관, 청남대 등 지역 공간재생 명소 투어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의 중심지 충북의 상징성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25일∼27일 3일간 개최되는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에 참가한 충북도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과 화장품·뷰티 산업,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강호축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충북관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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